[김병화 기자]= 지난 2월 21일 박치봉 전(前) 대구지방법원 영덕지원장이 (재)영덕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김병목)를 방문하여 교육발전기금 200만원을 기탁하였다.
서울대 법대 출신으로 1995년 5월 판사로 임용, 현재 대구지방법원 민사12부 부장판사로 근무 중인 박치봉 전(前) 영덕지원장은 2012년 2월부터 2014년 2월까지 2년간 영덕지원장으로 재직하며 공평무사한 재판으로 지역의 다양한 법적 분쟁들을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했으며 민주적인 리더십과 소박․소탈한 성품으로 직원들에게 존경을 받았다.
“젊은 시절 꿈을 이루려고 어렵게 공부한 기억이 납니다. 깊은 인연으로 영덕에서 근무하면서 지역 주민들이 청소년들을 위해 교육발전기금을 모으는 모습을 보며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영덕을 떠나기 전에 저도 의미 있는 마무리를 하고 싶었습니다.”며 기탁의 뜻을 밝혔다.
재단이사장인 김병목 군수는 “그동안 공평무사한 재판의 운영을 통해 영덕을 위해 애써주시고 이렇게 교육발전기금도 기탁하신 박치봉 지원장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