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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벼 육묘공장 설치자 현장교육 실시

-부실시공 예방과 건전한 사후관리 강조
김병화 기자 / kbh1199@hanmail.net입력 : 2014년 03월 06일
ⓒ CBN 뉴스
[김병화 기자]= 영덕군(군수 김병목)은 쌀 주요 생산지역에 자동화된 벼 육묘공장을 설치하여 못자리 설치 및 관리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하고 노동력과 생산비를 크게 줄이는 안정적인 벼농사 실현을 통해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26동의 벼 육묘공장을 신규 설치하기로 하고, 3월 4일 병곡면 원황리에서 신규 설치자에 대한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올해 새로 설치하는 육묘공장은 소형(168㎡ = 50평)으로 동당 3,600만원을 기준으로 군에서 70%에 해당하는 2,520만원을 보조지원하고, 나머지 30%인 1,080만원은 자부담하면 된다. 이에 따라 총 사업비 9억3,600만원이 소요되는데, 6억 5,520만원을 도비와 군비로 지원하여 고령농이나 소규모 농가에게 위탁육묘로 육묘와 이앙의 어려움을 해소시키고 있다.

신규 설치하는 벼 육묘공장은 반드시 ″금속구조물ㆍ창호 공사업 등록업체˝로서 공사 경험이 많은 건전재정 업체와 계약하여 부실시공을 예방하고, 건축물관리대장을 작성해 사후관리토록 강조하였다.

한편, 영덕군에 설치되는 벼 육묘공장은 총 85동으로 1,600여㏊를 재배할 수 있어, 올해 벼 재배면적 2,450㏊ 대비 65%를 벼 육묘공장에서 건전한 육묘로 생산하여 식량 자급율 제고와 함께 안정적인 쌀 생산에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

영덕군 관계자는 “점차 고령화되고 있는 농촌현실에 대비하여 일손부족해소와 건전육묘, 기계화를 위해 벼 육묘공장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육묘공장을 이용한 위탁육묘와 기계화 공동 작업이 확대되어 농촌에서의 행복하고 건강한 삶이 증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병화 기자 / kbh1199@hanmail.net입력 : 2014년 03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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