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 뉴스 | | [김병화 기자]= 2012년 서울대병원의 조사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인구 중 4분 1이 넘는 비율로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는 경도(경미한)인지장애를 겪고 있고 이들 고위험군 중 실제로 치매로 전환되는 사람의 비율은 약 10%인 것으로 나타나 일반인의 10배에 달한다고 한다.
이에 영덕군(군수 김병목)에서는 고령화시대 치매질환에 걸리는 사람의 비율이 날로 증가함에 따라 이를 예방하고 중증 질환으로의 진행을 늦추기 위하여 올해 처음으로 관내 치매고위험군(경도인지장애)과 인지기능 저하자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우리마을 예쁜 치매쉼터’를 운영한다.
3월 10일부터 6월 3일까지 12주간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강구면 오포2리, 영덕읍 대탄리, 영해면 괴시리, 병곡면 원황1리, 금곡1리 경로당에서 치매 고위험군,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한다.
이 프로그램은 미술, 음악, 운동, 인지기능강화 총 4개 분야로 나누어 실시하게 되며 4개 영역을 균형있게 배분하여 진행되고 보건소 외에도 건강보험공단과의 연계와 외래강사를 초빙하는 등의 뇌건강 증진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전문적으로 실시하여 치매예방에 적지 않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영덕군 보건소(소장 이경철) 관계자는 “작년에 치매예방 단기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주민들의 호응이 좋아서 올해 확대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치매조기검진 및 치매 치료비 지원을 강화하고 치매쉼터를 운영하여 치매를 예방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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