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휴일도 잊은 채 산불방지"총력"
1-5일 포항시, 남부지방산림청 등 합동 산불예방 캠페인 실시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3월 16일
| | | ⓒ CBN 뉴스 | | [이재영 기자]= 포항시는 15일 내연산 보경사 입구에서 남부지방산림청, 영덕국유림관리소, 지역주민 등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등산객들에게 산불예방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대형 LED 영상차량과 산불헬기를 이용해 산불예방 계도 방송을 하고, 등산로를 따라 산불피해 사진도 전시해 등산객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웠다.
오훈식 도시녹지과장은 “최근 5년간 지역에서 연평균 6건의 산불이 발생해 170ha의 산림이 소실됐으며, 산불 발생 건수 중 입산자 실화가 20%이고, 담뱃불 실화가 29%를 차지한다”며 “등산객들이 산불예방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포항시는 3월 10일부터 4월 20일까지 대형 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휴일 없이 시청․구청․읍면동별로 산불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 300여개소의 취약지별로 책임담당구역을 정하여 산불감시원 273명과 소속공무원의 4분의 1이상을 배치하여 산불감시 활동을 전개하고, 초동진화를 위해 3,500리터 대형 용량의 산불임차헬기를 상시 대기시키는 등 산불방지를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
한편 포항시는 산불발생 시 포항시 민원콜센터(270-8282)로 즉각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4년 03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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