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 뉴스 | | [이재영 기자]= 경상북도 어업기술센터(소장 이석희)에서는 어촌지역에 어업용기자재 이동수리반을 운영하여 무상 수리점검을 실시하는 등 어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동수리소는 교통여건이 열악한 도서․벽지 어촌지역에 무상 수리점검으로 어업인 부담경감은 물론 고가 어선장비의 효율적 관리를 통해 해난사고를 예방하는 목적으로 2008년에 시범사업으로 실시되었으며, 우리지역에서도 2009년 300여척을 대상으로 처음 시작하다 점차 대상척수가 증가하여 작년에는 영덕, 울진지역 744척을 대상으로 2,545개의 부품을 교환하는 성과를 거뒀다.
주요 점검대상은 어선용 기관(디젤 및 선외기엔진, 연료배관 등)과 양식용 장비(사료절단기, 냉동고 등)와 같은 다양한 어업용기자재로, 어촌계와 약정체결한 선박용수리 전문업체인 이동수리반이 매월 취약지역 어촌계를 대상으로 순회 출장 점검하며 어업인의 호응이 높아 사업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
경상북도 어업기술센터 영덕지소(소장 김관규)에서는 올해도 3개의 이동수리반(디젤 2, 선외기1)을 선정해 6,000만원을 지원, 750여척 무상점검과 5만원 상당의 소규모부품 고장시 무상 교체할 계획으로 희망어촌계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였고 3월부터 12월까지 어촌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