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 뉴스 | | [안영준 기자]= 경북동남부권 교육지원청교육장들이 지난 24일 영천시 임고면 소재 임고서원충효문화수련원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경북동남부권역교육장협의회를 영천에서 주최함에 따라 상호 교육 협의는 물론 지역의 교육상을 널리 알리고, 충․효․예의 표상인 정몽주선생을 기린 임고서원과 충효문화수련원의 교육시설 참관을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이규호 영천교육지원청교육장 및 경주, 경산, 청도, 영덕, 울릉 교육지원청교육장 등 관계자 20여명은 임고서원의 조옹대, 선죽교, 송탑비, 유물관을 관람하고 수련원의 강당과 현대식 숙박시설을 둘러보며 교육프로그램과 운영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남철 임고서원 충효문화수련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서원은 예로부터 강학을 담당하던 곳으로 본원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인성교육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며 “경북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의 학생들이 방문하여 포은선생의 정신을 본받고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여기 계신분 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천시 임고면 양항리에 소재하고 있는 임고서원은 포은 정몽주 선생을 기리는 서원으로 영천시는 지난 2006년부터 7년간 198억원을 투입해 유물전시관(포은유물관), 생활체험관(충효관), 조옹대, 선죽교, 연못(용연) 등을 건립․재정비하는 성역화사업을 완료했다.
특히, 선생의 충효사상을 본받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 충효문화수련원은 지난해 6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전통문화체험과 올바른 가치관 확립을 위한 정신문화 교육의 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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