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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재활용품 분리수거 물품포인트보상제 시행

-시중보다 높은 금액으로 포인트 보상해드립니다
김병화 기자 / kbh1199@hanmail.net입력 : 2014년 03월 28일
ⓒ CBN 뉴스
[김병화 기자]= 영덕군(군수 김병목)에서는 지난해부터 시행해오고 있는 재활용품 분리수거 물품포인트 보상제를 올해에도 4월부터 11월까지 시행하기로 하고 보상제 시행지침을 읍면을 통해 집중홍보하고 가정에서의 재활용품 분리배출활성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물품포인트 보상제는 각 단체 또는 가정에서 재활용품을 분리수거하여 영덕군환경자원센터에 보상 요청을 하면 각 품목별로 정해진 포인트를 적립 후 일정금액이 되면 재래시장상품권(온누리상품권)으로 교환해 주는 제도이다.

특히, 환경부에서도 정책적으로 권장하는 종이팩수거는 100% 수입하는 천연펄프를 주원료로 하여 만드는 우유, 쥬스, 종이컵, 기타 음료팩의 경우 킬로당 2000원 가량으로 일반폐지에 비하여 20배정도의 포인트를 적립 보상하게 된다. 다른 품목에서도 킬로당 알루미늄캔 300원, PET병 530원, 플라스틱 450원 등 일반 시중보다 높은 금액으로 포인트가 적립된다.

시행 첫해인 2013년도에는 마을단위의 부녀단체나 노인단체, 지역 내 학교, 군부대 등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금년도에는 단체와 더불어 상대적으로 참여가 저조한 개별 가정에서의 보상제 참여도 적극 권장하고 있다.

현재 영덕군 주민들이 배출하는 쓰레기는 1일 40.6톤으로서 수거차량에 의해 영덕군환경자원관리센터에 반입되어 1차로 재활용품과 일반쓰레기로 선별하고, 2단계로 소각쓰레기와 불연성 매립쓰레기로 분류하여 최종처리하게 되는데, 매립시설의 사용연한을 최대한 높이며 환경을 보호하기 위하여 재활용품과 가연성쓰레기 선별에 상당한 인력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실정이다.

영덕군 관계자는 “최근 노인인구의 증가로 인한 쓰레기감량 및 분리배출이 인근 도시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조한 실정인 점을 감안하면 이러한 주민참여 인센티브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필요성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전했다.

김병화 기자 / kbh1199@hanmail.net입력 : 2014년 03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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