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2014년 명품교육자치군 도약 원년
-교육발전기금 100억 달성으로 인재양성사업 추진 박차!
김병화 기자 / kbh1199@hanmail.net입력 : 2014년 04월 11일
| | | ↑↑ 영해고등학교 학생들 수업장면 | ⓒ CBN 뉴스 | | [김병화 기자]= 영덕군(군수 김병목)과 재단법인 영덕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김병목, 이하 (재)영교위)에서 영덕 100년 대계를 책임질 인재양성을 목표로 야심차게 추진해 온 교육사업들이 서서히 결실을 맺는 가운데 2014년을 명품교육자치군 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명문고 육성 등 인재육성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영덕군 인재양성을 위한 종자돈 역할을 톡톡히 해낼 교육발전기금 모금사업이 2007년 첫발을 내딛은 지 8년만인 올해 초 드디어 100억 목표를 달성하였고 이는 군민, 출향인, 기업인, 기관, 단체 등 영덕의 미래인 아이들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이 적극 동참하여 이뤄낸 쾌거이다. 영덕군에서는 오는 17일 영덕군민의 날에 교육발전기금 100억 기념식을 거행할 계획이며 기념식에는 100억 달성 기념 동영상 상영, 주요 기탁자에 대한 감사패 전달, 2014년 상반기 장학증서 수여식이 있을 예정이다.
| | | ↑↑ 영해고등학교 학생들 수업장면 | ⓒ CBN 뉴스 | |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성적우수 고교신입생 및 대학생 50명에게 총 1억 5천여만원의 장학금과 3개고교에 우수신입생유치인센티브 6백3십여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이중 21명이 올해 고등학교 성적우수 신입생이다. (재)영교위에서는 교육발전기금 모금사업과 더불어 우수인재의 관외유출 방지를 위해 고심하였고 2009년부터 중학교 졸업성적 상위 10% 이내의 학생이 관내 고교에 진학할 경우 3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 시작했으며 그 결과 성적우수 신입생의 수가 2011년 11명에서 2012년부터 약 2배인 20명 이상이 관내 고교로 진학하게 되었다.
아울러 2013년 신설한 하반기 모의고사 성적을 기준으로 지급하는 성적우수 고교재학생 장학금(7백만원, 5백만원, 3백만원)도 우수 인재의 관외유출 방지 및 학력향상에 기여하고 있으며 작년 7백만원 장학생 2명을 배출한데 이어 올해 하반기에도 더 많은 장학생이 성적우수 장학금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 | | ⓒ CBN 뉴스 | | 한편 관내 고교에 진학하는 우수학생들의 학력향상 및 수도권 우수대학 진학률 제고를 위한 방안으로 (재)영교위에서는 2009년부터 우수한 전국단위 입시 전문학원에 위탁․운영하는 고교방과후 심화학습 지원사업을 추진해왔고 올해도 대구지역에서 서울대 등 수도권 상위대학 진학에 높은 성과를 낸 학원과 계약하여 현재 3개 고교 96명의 학생이 열심히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성적우수 고교신입생 수가 대폭 증가하기 시작한 해인 2012년 신입생들이 고3이 되어 대학입시를 치르는 해로 (재)영교위에서는 올해 우수대학 진학생이 대거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논술수업과 주요대학 종합 준비반 운영 등 심화학습 지원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고교기숙사비도 확대 지원하여 작년보다 3천만원 늘어난 1억 5천만원을 매달 250명에게 지원한다.
또한 (재)영교위에서는 지역민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한 교육지원체계 강화를 위하여 신규이사 3명을 선임하였으며, 한국은행 저금리정책 하에서 한정된 이자수입에 비해 증가하는 성적우수 고교신입생․재학생으로 인한 장학사업 예산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금 100억을 안정적이고 효과적으로 운용하는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고교방과후 심화학습 지원사업의 철저한 관리․운영으로 우수대학 진학률을 높이는 등 교육발전기금 100억 달성이라는 기념비적인 경사로 시작한 갑오년 새해의 기쁨을 성공적인 결과로 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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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화 기자 / kbh1199@hanmail.net 입력 : 2014년 04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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