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달맞이 여행 수익금 이웃돕기 성금으로 전달

-재래식 부엌 입식부엌 개조 생활불편 개선-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

입력 : 2014년 04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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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화 기자]= 영덕군(군수 김병목)은 지난 4월 15일 지품면 황장리에서 가족 없이 혼자 생활하고 있는 82세 무의탁 독거노인가정을 방문하여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해진 성금은 영덕군직장협의회(회장 김상욱)가 지난 4월 12일 달맞이 야간산행 먹거리 부스에서 판매한 수익금(130여만원)을 불우한 이웃돕기를 위하여 기탁한 것이다.

영덕군에서는 이 성금을 수급자 집수리 비용에 포함해 재래식 부엌을 입식부엌으로 개조하는데 사용하여 생활불편을 조금이라도 덜어 줄 계획이다.

이번에 성금을 전달받은 어르신은 그 동안 난방이 되지 않아 겨울철 얼음이 얼 정도로 추운 부엌이 가장 불편하였는데 입식 부엌으로 개조하게 되어 추운 날씨에도 찬바람을 피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크게 기뻐하였고 도와준 사람들에게 연신 허리를 굽히며 감사의 뜻을 표하였다.

영덕군 관계자는 “영덕군 블루로드 달맞이 행사가 사람들에게 좋은 볼거리와 추억을 안겨줄 뿐만 아니라 뜻 깊은 봉사도 할 수 있어서 그 의미를 더 했다”고 밝혔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

입력 : 2014년 04월 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