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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장순흥 총장 취임 100일 기자 간담회 열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05월 30일
↑↑ 장순흥 한동대 총장이 지역협력 방안 등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 CBN 뉴스
[안영준 기자]=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가 29일 교내 효암관에서 지역 기자 간담회를 열고 지역 발전 및 상호 협력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장순흥 총장 취임 100일을 맞이하여 열린 이번 지역 기자 간담회는 장 총장의 지난 100일간의 소회와 함께 총장의 교육관, 3대 비전과 10대 프로젝트, 지역협력 방안, 통일한국 준비 계획, 창조경제 실천 방안 등을 지역 기자들에게 설명하고 공유하는 시간으로 한국일보 이정훈 부장을 비롯해 20여개 언론사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장순흥 총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지역 언론과 대화의 자리가 마련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동대는 ‘배워서 남주자’는 고유한 가치를 가지고 노력할 것”이라는 말과 함께 “지역이 힘을 합쳐 상생 및 발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장 총장은 3대 비전과 10대 프로젝트를 설명하면서 특히 에너지·환경 산업, 소프트웨어 및 문화 컨텐츠 산업, 창조경제를 통한 포항과 울진, 경주, 영덕에 이르는 주변지역 발전 프로젝트에 대해 역설했다. 이와 함께 지역 인재 양성과 창업, 농업과 농업 기술 발전을 통한 농촌 개발과 통일한국에 대한 논의를 이어나갔다.

ⓒ CBN 뉴스
특히 강조한 3가지 지역 발전 방향의 경우, 첫째 에너지 산업은 에너지효율 시스템을 통해 에너지와 환경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며 신재생에너지와 미래 원자력 에너지를 통해 지속가능하고 친환경적인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의미한다. 둘째, 소프트웨어 및 문화 컨텐츠 산업은 포항이 철강 중심 산업에서 벗어나 소프트웨어 문화 컨텐츠 등과 관련된 산업과 재능을 발견하고 이를 발현할 씨앗을 뿌리고 성장하게끔 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창조경제는 의식주의 기본적인 영역에서부터 창의력 및 상상력을 지식과 융합하여 미래 신산업과 일자리를 창출함을 뜻한다.

참석한 기자들도 포항시와 한동대의 협력을 강조하며 서로가 힘을 합쳐 발전해 나가기 위해 언론도 함께 노력할 것을 제의했다. 또한 한동대와 포항시가 서로 계획하고 도와줌으로써 나타나는 시너지 효과를 통해 포항시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연합이 이뤄지길 바라는 뜻을 나타냈다. 간담회에 참석한 중앙일보 송의호 대구총국장은 “이러한 자리가 마련되어 기쁘다. 지역과 한동대, 언론이 힘을 합쳐 앞으로도 계속 상호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05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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