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준 기자]= 지난 24일 영덕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진도) 직원 20여명이 농촌인력의 고령화와 감소로 봄․가을영농기 농촌지역 일손 부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적기영농 추진을 지원하기 위하여 ‘농촌사랑 일손돕기’를 실시하였다.
농촌일손돕기는 창수면 삼계리 블루베리 농가에서 수확작업을 실시하였다. 이 농가는 2012년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한 해양적응성 블루베리 특화단지 조성사업에 참여한 농가로 이날은 일손돕기와 함께 해당 작목에 대한 기술지도가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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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베리는 2011년 농업기술센터의 시범사업으로 보급되기 시작하여 영덕의 기후에 적합한 작물이라는 인식이 확산되어 지역특화작물로 재배가 장려되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그동안 해양적응성 블루베리 특화단지 조성을 위하여 국비를 확보하고 재배기술 도입에 힘써왔다.
농업기술지도 업무를 담당하는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은 농업인들과 함께 땀을 흘리며 농촌의 어려움을 몸소 체험하였고 블루베리 재배단지에 대한 평가와 앞으로의 발전 방안에 대해 함께 토론하면서 “살맛나는 농촌육성, 현장과 함께하는 농촌지도사업추진”에 모두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