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준 기자]=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오는 7월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영덕군민 운동장을 비롯한 영덕 관내 6개 축구장에서 『제2회 영덕대게배 전국유소년축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영덕대게배” 타이틀을 걸고 개최하는 전국단위 유소년 클럽축구대회로 대내적으로는 지역경기를 활성화하고 대외적으로는 유소년축구의 메카로서 영덕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개최되고 있으며 지난 해 1회 대회가 열렸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일본 유소년 축구클럽 4개 팀을 초청하여 미래 축구 영웅을 꿈꾸는 꿈나무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대회는 작년 대회보다 11개팀이 늘어난 84개 팀이 출전할 예정이다. 2회째 열리는 대회임에도 출전 팀이 많이 늘어나 영덕군이 유소년축구의 메카로서 나날이 그 지위를 확고히 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영덕군은 1회 대회보다 많은 팀이 참가하는 만큼 우리 군을 방문하는 선수들과 가족들에게 관내 음식점 및 숙박업소의 친절하고 따뜻한 환대와 군민들의 경기 관람도 적극 당부하여 참가팀과 가족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손님맞이에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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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은 원활한 대회 운영과 참가팀의 편의를 위하여 출전하는 유소년 축구 클럽팀마다 안내담당 공무원을 배정한다. 안내담당공무원은 대회 운영기간 숙박안내, 교통안내 등을 맡아 출전선수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힘쓴다. 또한 관내 유관기관 및 봉사단체와 더불어 의료지원, 음료봉사를 실시하고 경기 중 선수들의 사고예방을 위해 제세동기를 갖춘 특수응급차와 각 경기장마다 간호사를 배치하여 안전에도 만전을 기한다.
한편 영덕군에서는 오는 8월 25일부터 5일간 「제9회 한국중등(U-15)축구연맹회장배 겸 경상북도지사배 국제축구대회」가 열린다. 영덕군은 연속 4년 간 중등연맹전을 호평 속에 개최하고 있으며 특성 있는 유소년 축구대회를 앞으로도 계속 유치하여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발전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영덕군 관계자는 “스포츠 마케팅은 활기찬 영덕의 미래로 나아가는 중요한 동력원으로 그 파급효과가 지대하다”가 강조하며 “남은 기간 운영준비에 최선을 다하여 성공적으로 대회를 치르고 장기적으로는 유소년 축구특구지정을 위한 더욱 전문화 된 기반시설 조성에 힘써 영덕을 전국을 대표하는 축구의 본고장으로 만들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