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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군수 김병목)은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 영위를 위하여 지역 9개 읍면 어르신들이 참여하는 『제4회 영덕군 어르신 건강체조 경연대회』를 지난 8월 4일 남정면 장사해수욕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체조경연대회는 어르신들이 읍면 노인복지회관에서 지난 3월부터 20주간 주2~3회 운영한 「어르신 건강체조교실 프로그램」을 통하여 갈고 닦은 다양한 장르의 체조실력을 지역민과 피서객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경연을 통해 펼쳤다.
대한노인회영덕군지회장(회장 윤병목)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창수면의 앗싸! 창수팀이 신고산타령에 맞추어 첫 경연을 시작으며, 순서에 따라 9개팀 200여명이 화려한 의상과 경쾌한 음악에 맞춰 지금까지 배운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경연대회 결과 탄탄한 실력과 화합된 조직력을 보여준 영해면 예주생활체조팀이 건강으뜸상을 차지하며 우승팀으로 뽑혔고, 건강버금상은 병곡면(명사 20리), 건강활력상은 남정면(해당화), 영덕읍(실버꽃게NO 실버대게OK)팀이 선정되었다.
어르신 건강체조는 쉽고 간단하지만 전신의 근육을 고루 움직여 관절과 근육의 위축을 방지함으로 낙상예방과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어 예전부터 경로당을 중심으로 크게 인기를 끌어왔다.
영덕군보건소(소장 우영달)는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고령화에 따른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 유지와 증진을 위하여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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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3년 08월 05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