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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산림생태근린공원 관광명소로 급부상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3년 09월 17일
ⓒ CBN 뉴스
영덕군은 ‘대게와 일출의 고장’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누리고 있다. 이와 함께 영덕읍 창포리 일원에 지난 2010년에 지정된 103ha 규모의 ‘영덕군 산림생태근린공원’이 최근 들어 종합휴식관광명소로 급부상 되고 있다.



영덕군에서는 지난 1997년에 일어난 산불로 70ha의 산림이 소실된 이곳에 창조적인 공간활용계획을 세워 꽃게말 등대, 해안산책로, 야생화 군락지, 오색향연의 빛의거리 등의 시설을 갖춘 영덕 해맞이명소로 2003년도에 1차적으로 복구하여 이국적인 명소로 선보여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이 같은 성과를 기반으로 2004년부터 675억원이 투자된 민자형 풍력발전단지건설(24기), 신재생에너지 전시관 건립, 해맞이 축구장조성, 해맞이 캠핑장 조성, 영덕달맞이 여행길 등을 더욱 확충하여 볼거리, 체험거리, 즐길거리가 함께 있는 관광명소로써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였다.



또한 지난 2011년부터 사업비 300억원을 투자하여 사계절 테마숲 정원, 바다숲 향기말, 비지터센터, 향기음식 체험관 등을 구비한 ‘산림생태문화 체험단지조성사업’을 2014년 완공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산, 바다, 하늘이 맞닿은 자연 속에서 힐링(healing)을 만끽하는 대표적인 종합휴식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현재 8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아울러 인근에는 일평균 370여명의 청소년들을 수용하여 해양환경 전반에 대한 다목적 체험과 지식 습득을 위한 ‘국립영덕청소년해양환경체험센터’가 지난 7월에 개원이 되어 운영 중에 있어 미래의 관광시너지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 지역은 연중 30여만 명에 달하는 관광객이 찾고 있는 대표적인 트래킹로인 64km의 ‘영덕블루로드’를 끼고 있으며, 매달 보름경에 ‘영덕블루로드 달맞이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자연스럽게 전 국민들에게 각인되고 있다.



한편 김병목 영덕군수는 “영덕군 산림생태근린공원이 완공될 시 머지않아 영덕에 확충되는 교통망을 기반으로 전국 반나절 생활권 도래가 가능해, 영덕에 가면 청정바다를 품은 숲에서 휴양, 치유, 소통이 함께하는 힐링의 혜택을 누구나 쉽게 누릴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3년 09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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