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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송천 명품생태하천 복원사업 추진


김병화 기자 / kbh1199@hanmail.net입력 : 2013년 09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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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2010년도에 멸종위기종 보호와 하천고유의 서식종을 복원하는 깃대종복원사업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신청받아 2011년도 시범사업지로 영덕군 송천과 전주 삼천천을 선정하였다.



영덕군(군수 김병목)은 영해면과 병곡면을 가로지르는 송천을 건천화하고 환경여건 변화로 점점 사라져가고 있는 멸종위기 종인 가시고기를 복원하고자 2011년부터 송천보에서 대진해수욕장까지 3.7㎞구간에 대해 송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을 추친하고 있으며, 2014년 말까지 완공계획이다.



영덕군은 2011년 당초에 확보한 19억 8천만원의 사업비로 충분한 사업의 효과를 거둘 수 없어 사업비 증액을 위해 계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금년 4월 사업비 20억원을 추가로 확보하였으며, 2013년 9월 실시설계 및 관련기관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2013년도 사업으로는 수생생물의 이동성확보를 위해 어도와 여울을 설치하며, 2014년도에는 수생생물의 산란처 및 서식처 확보를 위해 생태습지를 만들고, 경관 조성을 위한 4계절 풍경원을 함께 조성할 계획이다.



송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이 완공될 경우 현재 적은 개체수의 가시고기의 복원과 함께 송천에 서식하는 수생생물 종의 다양성 확보, 수질 개선 등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영덕군에서는 “생태하천복원사업으로 로하스영덕 친환경이미지 증가와 함께 명품 생태관광지 조성의 시너지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며, 주민들에게는 어린시절 추억속의 하천을 다시 돌려주며 이를 여가공간으로 제공해 삶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병화 기자


김병화 기자 / kbh1199@hanmail.net입력 : 2013년 09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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