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N뉴스 조승욱 기자]=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달산면 옥산리 산성계곡 일원에 대해 생태공원조성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을 수립하고자 지난 28일 영덕군청 제1회의실에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생태공원은 자연경관이 수려한 지역을 환경 보전과 동시에 이용 확대하고자 자연환경보전법 제38조 규정에 따라 국가예산 지원으로 설치하는 사업이다.
산성계곡 일대는 지난 2000년 팔각산 산림욕장으로 지정되어 관리하고 있으나, 이용객이 많아 체계적인 관리와 운영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왔다.
↑↑ 팔각산 산성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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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은 동서 4축고속도로 개통으로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산성계곡 생태공원조성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을 수립을 통해 팔각산출렁다리 부근 송림지역 일대를 자연생태공간으로 개발하여 도심공원과 차별성을 갖고 자연속의 가족단위 휴식공간․체험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생태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달산면 팔각산 뒤편에 자리 잡은 산성계곡은 기암괴석의 향연과 시원한 산세를 감상할 수 있는 명소로 특히 가을 단풍으로 물든 계곡은 아름답기 그지없다.
영덕군 관계자는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이 완료되면 환경부에 국비 지원을 신청하여 오는 2016년부터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