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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2013년산 공공비축미곡 연말까지 수매 실시

- 2012년산 보다 17% 증가 총 3,824톤 수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3년 10월 01일
ⓒ CBN 뉴스
영덕군(군수 김병목)은 정부의 공공비축미곡 매입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10월 8일부터 산물벼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수매할 예정이다. 2013년산 공공비축미곡 배정물량은 95,600포대/40㎏(3,824톤)로 2012년산 81,400포대보다 17% 증가되어 농업인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공공비축미곡 매입가격은 수확기 산지 쌀값을 조곡으로 환산한 가격으로 결정되는데 농가의 자금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매입대금의 일부를 수매현장에서 우선 지급하는 우선지급금은 벼 1등급 기준 40㎏ 포대당 전년대비 6,000원 인상된 55,000원으로 결정되었으며 매입가격이 확정되는 내년도 1월에 최종 정산할 계획이다.



2013년산 산물벼는 10월 8일부터 동양RPC를 통해 13,916포대를 영덕읍, 남정, 지품, 축산, 영해면을 대상으로 매입하고, 북영덕농협RPC를 통해 23,238포대를 강구, 달산, 병곡, 창수면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8일까지 매입한다.



산물벼 수매량은 전체량 대비 38.8%인 37,154포대로 지난해보다 7,461포대가 증가된 양을 매입, 농업인의 노동력과 비용절감 등 농가 매입편의 제공과 RPC의 안정적인 원료벼 확보를 가능케 해 경영개선과 처리비용 절감을 통한 쌀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효과를 거양하고 있다.



또한, 건조벼 58,446포대는 지정된 읍면별 농협창고에서 산물벼수매가 끝나는 11월에 별도 계획을 수립해 40㎏용과 톤백(800㎏)용 포대 단위로 수분량 13%~15%이내의 건조된 벼로 수매할 예정이다. 우리군은 농촌인구의 고령화로 지게차 등 기계화가 가능한 톤백포대 수매가 확대 될 수 있도록 톤백포대 지원과 지역농협별로 톤백저울 9대를 공급하는 한편, 톤백포대 수매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정부양곡 보관창고 시설보수로 톤백출하를 유도하고 있다.



한편 군관계자는 “올해부터 삼덕벼, 칠보벼를 비롯하여 동진1호가 추가되었으며, 톤백포대는 헌 포장재 재사용을 금지하고 있으니 수매에 혼선이 없도록 당부한다.”며 주의를 요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3년 10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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