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Green-농식품투어 도시민들에게 큰 인기
- 수확→가공→전통음식체험→문화체험까지 농식품 스토리텔링화 - - 7개소 350백만원 지원, 서울․대구 등 대도시민 농촌향수 흠뻑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9월 03일
| | | ⓒ CBN 뉴스 | | [CBN뉴스 이재영 기자]= 경상북도가‘찿아오는 농촌’을 통한 안정적, 지속적인 현지 판매유통망 구축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Green-농식품투어’가 도시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Green-농식품투어는 농식품 제조 전 과정 체험을 통해 농식품의 신뢰도 제고 및 지역 이미지 부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2013년 처음 시작해 금년이 2회째를 맞는다.
금년도 대상지역과 사업내용은 김천시 황악산반곡포도마을의‘컬러푸드가 뭔데 난리야? 포도, 색을 발하다’, 안동시의 안동농촌체험관광연구회의‘농촌과 전통문화가 함께하는 그린-녹식품 투어’등 영주, 청송, 영덕, 칠곡군의 7개 단체에서 지난 5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추진실적은 투어를 마친 김천의 경우 당초 1,500명 정도의 관광객을 모집할 계획이었으나, 계획 대비 인원 초과로 상품이 조기매진 되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김천시는 총 1,500명 계획에 1,505명이 참가해 농산물 수확 및 체험장 운영, 택배 등으로 5천여만원의 농가소득이 발생했으며, 체험장 운영에 따른 지역주민 고용으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 또한 지역 향토음식 상가가 투어사업단에 참여해 지역의 향토음식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칠곡군에서는 6원에서 8월에 걸쳐 2개월간‘연꽃 향기 속으로’라는 테마로 1차 투어를 마친 결과 6회에 걸쳐 260명 모집이 하루만에 마감됐으며, 체험과 농특산물 판매액도 1천여만에 이른다. 콩을 테마로 한 ‘어릴 적 시골에서는’프로그램은 9월 20일부터 10월 25까지 6회가 진행된다.
Green-농식품 투어 참가객들은 대부분 가족, 단체가 대부분으로 열열한 호응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칠곡 투어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일상적인 도시생활을 떠나 연꽃따기와 연밥 만들기 같은 색다른 체험도 하고, 매원마을 주민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안심하고 바로 구입할 수 있어 좋은 체험이 됐다” 고 말했다.
최영숙 FTA농식품유통과장은 “서울, 대구 등 대도시민에게 Green-농식품 투어를 통해 지역의 농특산물을 널리 홍보함으로써 농가소득 향상과 지역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농산물 수확 및 가공체험, 향토음식 맛보기, 지역 대표 문화관광지 체험 등으로 구성해 농업이 1차 산업에 머물지 않고 새로운 먹거리를 창조할 수 있는 6차 산업의 모델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 고 밝혔다.
한편, 그린투어에 참가하고 싶은 사람들은 해당 투어사업단으로 연락하면 참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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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4년 09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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