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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시아의 강국, 터키문명이 경주로 온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09월 11일
ⓒ CBN 뉴스
[CBN뉴스 안영준기자]= 형제의 나라, 유라시아의 강국, 터키문명이 경주로 온다.

인류 문명의 요람이자 살아있는 박물관, 이스탄불의 아야소피아로 대표되는 찬란했던 동 로마제국의 문명과 흔적들이 이스탄불 in 경주 2014’를 통해 그 진수를 느낄 수 있다.

‘터키 이스탄불이 경주에 온다. 라는 슬로건으로 오늘 부터 22일까지 경주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그랜드 바자르, 세계 최고의 군악대 메흐테르 공연과 이스탄불시립연극단 창단 100주년 기념공연인 ‘오윤 등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우리 또한, 여기에 빛을 발한다. 우리 대한민국 문화의 표본이라 할 수 있는 경북의 전통문화 공연도 함께 펼쳐진다.

행사 기간 내 시군별로 ‘이스탄불 & 시군 문화교류의 날’을 정하고, 지역에서 전수되는 민속 공연과 창작극 등으로 관객과 만나게 된다.

영덕군의 ‘월월이 청청’, 예천군의 ‘공처농요’, 영주시의 ‘순흥 초군청재판놀이’ 등이 대표적으로 선보인다.

경산시는 ‘전통상여 시연’ 청도군은 철가방극장 저글링 쇼. 특히 온누리국악예술단의 흥겨운 타악 퍼포먼스(천년의 소리)와 사물놀이 판굿으로 관객에 흥겨움을 선물한다.

이밖에도 대금, 가야금, 해금, 태평소 등 다양한 악기 연주와 함께 펼쳐지는 한국국악협회 경주지부의 신라 설화 가무악극 ‘비형랑’ 도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영양군의 풍물단, 구미시는 대북, 모듬북, 구미아리랑, 목도소리, 연희 판놀이 김천시는 풍악광대놀이로 관객 몰이에 나서며, 칠곡군은 창작무 ‘지천무’, 성주군은 12간지를 소재로 한 창작마당극 ‘얼씨구나 하나로쎄 ~’를 선보인다.

영천시는 아리랑 태무 시범단의 태권무. 청소년 가야금 연주단으로 구성된 고령의 ‘우륵청소년가야금연주단’ 의성군은 ‘영남사물난타’와 ‘시집살이’로 옛 어머니들의 애환도 보여줍니다. 봉화군은 노소동락으로 구성된 문화원 식구들이 민요를 들려주고, 울릉군은 정광태씨 등이 출연하여 ‘독도 사랑’을 주제로 한 사진전, 퍼포먼스 등으로 울진군은 ‘어르신 장수 건강 댄스’, 포항시는 퓨전국악을 준비했다.

이스탄불의 문화와 한국의 전통과 현대문화가 어우러져, 열흘간 경주에서 펼쳐질 이번행사는 세계의 어느 축제에 뒤지지 않는 수준 높은 문화축전이 될 수”있을것으로 기대해 본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09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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