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화이팅! 아름다운 뇌 인생'하반기 치매쉼터 운영

- 어르신들 호응으로 하반기 2개소(축산면 상원리, 축산2리) 추가 운영 -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4년 09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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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뉴스 조승욱 기자]= 영덕군은 지역 내 인구현황이 이미 초고령화사회로 접어들면서 치매환자도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사전에 치매를 예방하고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올해 하반기에도 치매쉼터를 운영한다.

올 하반기 『화이팅! 아름다운 뇌 인생』치매쉼터는 강구면 오포2리, 영덕읍 대탄리, 영해면 괴시리, 병곡면 원황1리, 금곡1리, 축산면 상원리, 축산2리로 관내 7개 경로당에서 어르신을 대상으로 9월 15일부터 11월 19일까지 (매주2회총20회) 운영된다.

쉼터에서 운영되는 치매예방 프로그램은 영덕군 보건소 치매관리팀이 각 경로당을 방문하여 미술, 음악, 운동, 인지기능 강화 등 4개 영역을 골고루 배분하여 제공한다.

상반기 치매예방 쉼터는 5개소를 운영하여 어르신들의 큰 호응과 박수 속에서 마무리되었다. 이에 영덕군에서는 하반기에는 축산면의 상원리 경로당과 축산2리 경로당 2개소를 추가하여 운영한다.

지난 15일 개강한 괴시1리 경로당 침매쉼터에 참여한 김 모씨(여,72세) 어르신은 치매관리팀을 반갑게 맞이하며 “상반기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정말 좋아서 다시 시작하기를 정말 많이 기다렸다. 오늘 진행된 웃고 노래하고 자기 얼굴 표현하기 시간도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두 손을 꼭 잡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영덕군 보건소에서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하여 체조교실을 운영 중이다. 상반기에 적지 않은 호응을 얻은 체조교실은 하반기에도 9월 15일부터 12월 5일까지 12주간(주 2회 24회) 관내 영덕읍, 남정면, 강구면, 지품면, 영해면, 병곡면 노인회관과 축산면 축산1리, 경정1리 경로당에서 스포츠댄스와 생활체조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 될 예정이다.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4년 09월 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