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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보건소,제9회 임산부의 날 행사 개최

-다양하고 풍성한 행사로 임산부들의 큰 호응 얻어-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4년 10월 15일
ⓒ CBN 뉴스
[CBN뉴스 조승욱 기자]=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지난 14일 영덕군보건소에서 임산부의 날을 맞아 다양하고 풍성한 “임산부의 날 행사”를 열었다. 임산부의 날 10월 10일은 풍요와 수확의 달인 10월과 임신기간인 10개월을 의미하는 것으로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였다.

임산부 및 가임여성 150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임산부의 날 기념식과 제6회 행복더하기 가족사진 공모전 시상식에 이어 가임기여성의 난소기능검사, 다문화가정 산전검사, 임산부태교 교실, 출산육아용품 나눔장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특히 안동의료원과 업무협약으로 실시한 가임기 여성의 무료 난소기능검사(AMH)는 비보험 검사로 쉽게 검사를 받지 못했던 참석한 여성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난소기능검사(AMH)는 난자 주변의 과립세포에서 분비되는 물질의 수치를 측정하는 검사로 수치가 높으면 향후 배란 가능한 난포수가 많다는 것을 의미하고, 이 수치가 낮으면 난포수가 적거나 노화돼 임신이 어렵다는 것을 의미한다.

ⓒ CBN 뉴스
또한 평소 의사소통의 어려움으로 병원방문이 쉽지 않은 다문화가정 여성을 대상으로는 다문화지원센터와 연계 통역을 제공하여 자궁경부암 등 산전검사 및 건강 상담으로 평소 건강에 대한 궁금했던 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하여 호응을 얻었다.

특히『출산육아용품 나눔장터』는 보건소에서 연중 기증받은 평소에 쓰지 않고 버리기는 아까운 출산육아용품을 행사에 참석한 이들에게 쿠폰제를 통해 무료로 배부하여 가장 큰 인기를 얻으며 임산부 및 영유가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나눔문화를 활성화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었다.

이와 함께 『제6회 행복더하기 가족사진 공모전』에 수상한 작품들의 전시회도 함께 열려 행사장의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과 볼거리를 제공했다.

영덕군보건소 관계자는 “임산부를 배려하는 사회분위기를 만들고 출산장려분위기 조성을 위해서 이날 행사를 마련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출산장려정책을 통해서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 임산부가 더욱 행복한 영덕군을 만들어 나가겠다” 고 전했다.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4년 10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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