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N뉴스 조승욱 기자]= 영덕군(군수 이희진)에서는 자기주도학습 연수를 통해 학부모 교육역량 제고와 사교육비 절감 및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관내 초․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부모 자기주도학습 지도사 양성과정'을 개설한다.
이번 교육은 11월 5일부터 11월 26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영덕문화체육센터 여성회관 1층 강의실에서 총 4회(12시간) 진행되며 아주대․한국사이버대학 허만기 주임 교수가 강의를 맡을 예정이다.
수업이 끝난 후 희망자에 한해 1시간 정도 개별 상담시간도 마련되어 있으며 모집 인원은 35명으로 수강을 희망하는 학부모는 자녀가 다니는 초․중학교 담당부서로 10월 2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허만기 교수는 최근 학원․개인과외 등 사교육으로 인한 학생들의 수동적인 학습 태도와 그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이 사회적 화두가 되면서 대안이자 새로운 교육계 트렌드로 자리 잡은 자기주도학습 분야에서 명강사로 정평이 나 있으며 전국의 초중고교와 대학에서 연간 100회 이상의 특강과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한 자기주도학습 지도사 양성과정을 다수 진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금까지 학생들 대상의 자기주도학습 교육은 몇 차례 있었지만 학부모 대상의 교육은 드물었다. 이번 기회로 관심 있는 학부모님들이 좋은 교육을 받아 자녀들의 자기주도학습을 지도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