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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영해제일교회 사랑나눔 바자회 열기'후끈'

-수익금 전액 불우이웃 돕기를 위해 사용-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4년 11월 03일
ⓒ CBN 뉴스
[CBN뉴스 조승욱 기자]= 영덕군 영해제일교회(담임목사 김광수)에서는 지난 토요일(1일)에 지난해에 이어 ‘제2회 사랑나눔 바자회’를 교회 마당에서 성황리에 진행하였다.

가을 비가 예고되었었지만 이웃사랑을 위한 성도들의 열정때문이었는지 10시 시작시간에 맞춰 비가 완전히 그쳤으며 오후에는 행사열기가 더해지므로 오히려 덥기까지 했다.

김광수목사는 행사시작 기도를 통해 ‘2개월여 동안 진행에 필요한 물품을 모으며 준비한 손길마다 복을 주시고 이를 계기로 계속하여 어려운 이웃을 섬기는 삶으로 주의 사랑을 실천하는 지역교회로서의 사명을 감당하는 영해제일교회가 되게해달라’고 기도했고, 이어서 ‘바자회를 통한 수익금 전액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선한 사업에 선히 사용되어 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노라’다짐하였다.

ⓒ CBN 뉴스
이 날 행사는 의류 및 잡화에서부터 아동 신발류에 이르기까지 10여개가 넘는 부스를 설치 운영하였으며, 오후 4시까지 계속된 행사에는 500여명의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한 멋진 행사였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요즘 교회들이 안좋은 일들로 비난을 받기도 하는데, 지역교회를 통해 좋은 물건을 저렴하게 구매도 하고, 그 수익금 전액이 불우이웃돕기를 위해 사용되어진다고 하니 마음이 흐믓해진다.”며 구입한 물건들을 들어보이며 자랑하기도 했다.

한편 영해제일교회는 지난해에도 사랑나눔바자회를 개최하여 모은 수익금 400여만으로 이불과 라면과 쌀등으로 겨우살이 키트를 제작하여 60명의 지역이웃들에게 전달하여 사랑을 나눈 바 있다.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4년 11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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