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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11월 문화가 있는 날 연극'만리향'공연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4년 11월 21일
ⓒ CBN 뉴스
[CBN뉴스 조승욱 기자]=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군민 생활속 문화향유를 확산하기 위해 2014년부터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다양한 장르의 문화공연을 시행하여 왔다.

오는 11월 26일 오후 7시 문화가 있는 날에는 ‘2014서울연극제’ 대상, 연출상, 희곡상, 신인연기상을 휩쓴 ‘만리향’ 공연이 전 계층을 대상으로 선착순 무료입장으로 예주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진다.

가을의 끝자락을 맞아 마음이 훈훈해 지는 가족극 ‘만리향’은 요즘 보기드문 따듯한 가족이야기의 희곡과 그 희곡을 더욱 부각시켜주는 연출력이 결합된 올해 최고의 연극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영덕군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극발전소301의 주관으로 예주문화예술회관 무대에 오른다.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주는 가족이야기인 연극 「만리향」은 중국집을 운영하는 한 소시민 가족을 통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가족의 의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다. 때론 삶의 이유가 되고, 살아갈 힘을 주기도 하지만 그만큼 소중하기에 더 깊은 상처를 주기도 하는 가족의 이야기이다. 입장권은 선착순 무료로 배부된다.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4년 1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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