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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지품 원전보건진료소 신축 이전

- 건장증진실 설치 등 노인인구 배려 -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4년 12월 08일
↑↑ 원전 보건진료소 전경
ⓒ CBN 뉴스
[CBN뉴스 조승욱 기자]=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서북 산간주민의 숙원사업인 원전보건진료소를 구 영덕경찰서 원전검문소 옆으로 새롭게 신축 이전하여 오는 9일부터 진료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농어촌의료서비스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원전보건진료소는 연면적 151.16㎡의 규모로 넓은 진료공간에 안마의자, 종합운동기 외 주민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장비가 구비된 건강증진실 등 노인인구가 많은 지리적 특수성을 감안한 주민친화적인 보건의료기관으로 탈바꿈했다.

이번 진료소 신축이전으로 지품면 수암리 ,복곡리 ,원전리 ,황장리 ,지품리 ,기사리 등 6개 마을에서 약 700명의 주민들이 종전보다 한 차원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원전보건진료소 운영협의회장 김상원씨는 『우리지역 주민의 편의를 위해 쾌적하고 아늑한 진료공간을 마련해 주신데 대하여 감사하며 여러 의료장비의 활용으로 주민들이 만성관절염 등 노인성질환의 증상완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였다.

영덕군 관내 보건진료소는 교통 등 의료접근성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주민의 1차 진료와 질병예방 및 건강증진 등 다양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여 왔으며, 이번 원전보건진료소 신축을 끝으로 모든 진료소가 시설개선을 완료하여 보다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진료할 뿐 아니라 주민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보건사업을 펼쳐 변화하는 질병구조와 보건의료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시설 및 장비개선으로 주민건강의 요람이요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 항상 주민 곁에 자리하고 있다

영덕군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촌지역의 고령화 시대에 대응하여 주민들의 건강과 함께 물론 삶의 질 향상에도 힘써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승욱 기자 / 입력 : 2014년 12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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