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욱 기자]= 영덕군 달산면(면장 이덕규) 농가주부모임회(회장 이영자)에서는 지난 16일 오전 9시부터 ‘사랑의 팥죽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번 사랑의 팥죽나눔 행사는 달산면 매일 1리 이영자 회장집에서 회원 24명을 비롯해 이덕규 달산면장과 기관단체장, 강구농협 달산지점 직원들이 함께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행복한 구슬땀을 흘렸다.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나와 새알만한 크기로 단자를 만들고 대형 가마솥 5개를 설치하여 장작으로 팥죽을 쑤었다. 달산면 농가주부모임에서는 지난 2007년부터 8년째 사랑의 팥죽을 만들어 관내 경로당에다 전달하는 행사를 해오고 있고 지난달 19일부터 3일간은 김장김치를 만들어 관내 경로당에 전달해 주위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이영자 달산면 농가주부모임회 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회원 모두가 정성을 다해 준비한 팥죽으로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김장과 팥죽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덕규 달산면장은 “늘 묵묵히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달산면 농가주부모임이 있어 연말이 훈훈하다”며 “얼마 남지 않은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새해에도 늘 면민들과 함께하는 농가주부모임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