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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재활용품 물품포인트 보상제 시행

- 두 마리 토기를 한번에 잡을 수 있는 기회 -
김병화 기자 / kbh1199@hanmail.net입력 : 2015년 01월 19일
↑↑ 영덕군 환경자원관리센터 전경
ⓒ CBN 뉴스
[김병화 기자]=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2013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는 재활용품 분리수거 물품포인트 보상제를 올해에는 2월부터 11월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물품포인트 보상제는 각 단체 또는 가정에서 재활용품을 분리수거하여 영덕군 환경자원관리센터에 보상 요청을 하면 그에 따른 정해진 포인트를 적립 후 일정 금액이 되면 재래시장(온누리)상품권으로 교환해 주는 제도이다. 

물품포인트 보상제 활성화로 얻어지는 혜택은 다양하다. 버려지는 쓰레기의 양이 줄어들어 소각․매립량이 줄면서 환경기초시설의 사용 수명이 연장될 뿐만 아니라 소중한 자원이 재활용되며 자원 절약에도 적지 않은 도움이 된다. 또한 온누리 상품권으로 보상으로 지역 상권에도 보탬이 될 전망이다.

 시행 초기 마을단위의 부녀단체, 노인단체, 학교, 군부대 등의 적극적인 참여로 활기를 띠던 보상제도는 근래 들어 참여가 다소 저조한 편이다. 이에 군 관계자는 개별 가정에서의 적극적인 분리 배출을 통한 보상제 참여를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단 올해는 우유팩 및 종이컵에 한하여 본 보상제가 적용되며 기타 재활용품은 마을별 수거를 통해 별도로 보상을 실시할 계획이다.

 현재 영덕군민들이 배출하는 쓰레기에는 여전히 재활용품과 일반 쓰레기를 혼합하여 환경자원관리센터로 반입되고 있어 일일이 종량제봉투를 해체하여 재활용품, 소각분, 매립분으로 분리 후 품목별 재활용품의 재분류로 처리하고 있다. 하지만 이에는 한계가 있는 만큼 가정에서부터 재활용품의 철저한 분리 배출이 요구되고 있는 현실이다. 

영덕군 관계자는 지역 환경의 가장 중요한 현안 문제는 쓰레기 분리배출인 만큼 본 제도를 기점으로 금년 한 해는 쓰레기 분리배출의 원년으로 삼아 확실히 자리매김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병화 기자 / kbh1199@hanmail.net입력 : 2015년 0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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