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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정부 및 한수원에 지원책 마련 강력촉구

-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영덕방문 간담회 자리에서 강력건의 -
- 영덕 원전 건설에 따른 지역발전효과 기대 -

김병화 기자 / kbh1199@hanmail.net입력 : 2015년 01월 21일
↑↑ 영덕군과 산업통상자원부 문재도 차관 간담회 장면
ⓒ CBN 뉴스
[김병화 기자]= 지난 1월 20일 산업통상자원부 문재도 제2차관이 영덕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원전과 관련한 지역민심을 청취하고 지난해 11월 정홍원 국무총리 방문시 천지원전 건설과 관련하여 영덕군이 건의했던 11개 지역발전 사업에 관해 정부의 진행상황을 설명하기 위한 것이다.

 문 차관은 “그동안 국무총리 및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관계부처 회의를 수차례 거친 결과 범정부적인 지원이 시급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었다”며, 정부 각 부처에서 영덕군 건의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영덕군에서 건의한 사업중 “군내 도시가스 공급 사업”과 “신 강구항 개발 1단계 사업”은 금년부터 본격 추진하고, “동서4축 고속도로-해안연결”과 “강구해상대교 건설 사업”은 국토부가 금년 수립예정인 정부계획에 반영하기로 했으며, “축산-도곡간 4차선 확장 공사”는 타당성 검토를 조속하게 완료 후 2015년 하반에 착공키로 하겠다고 말하였다.  

또한 신규로 사업이 기획되어야 하는 대규모 프로젝트 사업인 의료시설확충, 원자력테마파크, 종합복지타운, 산지유통센타 등의 경우 정부와 경북도, 영덕군, 한수원간에 밀접하게 정보를 공유하고 상생포럼을 통해 영덕미래비전을 구체화시켜 정부에 건의하면 예산이 반영되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이희진 영덕군수는 원전예정구역 고시이후부터 지금까지 지역의 여론과 군민들의 입장을 상세히 설명하면서 원전건설이 지역갈등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정부대책이 조속히 시행될 수 있도록 부탁했다. 이와 함께 원자력전문병원설립, 일반산업단지 조성, 지역교육 및 주거생활복지시설 확충, 영덕읍 장기발전종합계획 수립 등 주민요구사항을 추가적으로 건의하였고 정부 차원에서 적극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얻어 냈다.

 이날 문 차관은 경북도의회 의원 및 영덕군원자력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과도 환담을 나누면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였고, 지역주민들과의 신뢰를 쌓는데 역점을 두고 사업추진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김병화 기자 / kbh1199@hanmail.net입력 : 2015년 0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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