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화 기자]=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지난 26일 가치 있는 산림자원을 육성하고 산물이용촉진 및 산림재해 예방을 위한 ‘2015년도 산림바이오매스 산물수집단’ 17명을 최종 선발하고 2월 1일부터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
산림바이오매스란 산림에서 생산된 목질 임산물을 말하며 산물 수집단의 주요 업무는 숲 가꾸기를 통해 버려지는 목질 임산물을 수집해 저소득층에 땔감을 지원하거나 톱밥 등으로 생산해 축산농가에 보급한다.
지난해 영덕군은 산림바이오매스 산물수집단 운영을 통해 일자리 창출 20명과 수집한 부산물 400㎥을 땔감으로 제조, 어려운 이웃 100가구에 공급하여 호평을 받았다.
올해 산림바이오매스 산물수집단 사업비는 총 2억1천만원으로 17명의 저소득층 및 청년실업자를 사회적일자리인 숲가꾸기 사업에 고용하여 산림부산물 이용 및 안정적 생활보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덕군 관계자는 “산림바이오매스 산물수집단 운영은 사회적 일자리 창출은 물론 산림부산물을 이용한 소외계층에 대한 땔감지원 등으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사업이다”라고 전하며 귀중한 자원인 산림을 건강하게 조성하고 가꿀 수 있도록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