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지매,진짜 싸고 싱싱합니더"영덕전통시장 오이소!

-영덕군, 기관 등 온누리상품권활용 전통시장 장보기 나서-
김병화 기자 / kbh1199@hanmail.net

입력 : 2015년 02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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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덕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김병화 기자]=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우리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오는 18일까지 진행되는데 군 산하 500여 공무원들과 관내 기관단체 임직원들이 동참하여 위축된 지역 경기활성화와 전통시장 이용촉진, 에너지절약, 대중교통 이용확대 등 캠페인을 펼친다.

지난 6일 군청 업무담당 직원들이 관내 기관 순회와 거리홍보를 통해 설 명절 제수용품은 전통시장에서 구입하여 어려운 서민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홍보하며 온누리상품권 이용에 범 군민적 동참을 유도했다.

한편 9일 날은 이희진 영덕군수를 비롯한 군 일부 직원들은 “설명절 전통시장 대중버스로 장보러가요"란 이색 캠페인을 전개하였는데 달산 옥계에서 출발하는 시내버스를 직접타고 영덕으로 이동하며 탑승한 주민들과 환담도 나누고, 영덕시장에 들러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한 장보기 행사도 펼쳤다. 영덕군에서는 강구와 영해 장날 맞아 2차례 더 행사를 이어간다고 전했다.

영덕시장 상인회 관계자는 “품질 좋고 싱싱한 농수산물이 전통시장에 많이 있습니다. 값도 저렴하고요. 설 명절을 맞아 많은 분들이 찾고 있어 시장경기가 다소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데. 평소에도 많은 분들이 전통시장을 애용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덕군 관계자는 “시내버스 요금단일화로 요금부담이 줄어들어 전통시장을 찾는 횟수가 많아 질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설 명절 장보기는 사람냄새가 나고 훈훈한 이웃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전통시장을 많이 애용 해주기를 당부했다.

김병화 기자 / kbh1199@hanmail.net

입력 : 2015년 02월 0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