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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재선충병 박멸로 청정지역 복귀를 향한 잰걸음

- 조남월 부군수 재선충병 방제 사업장 점검 및 작업단 격려나서 -
김병화 기자 / kbh1199@hanmail.net입력 : 2015년 02월 12일
↑↑ 창수면 가산리재선충병 발생지 현장 방문 점검
ⓒ CBN 뉴스
[김병화 기자]= 전국 최대의 산송이 생산지로 명성이 높은 영덕군에서는 산림자원보호와 송이생산환경 보존을 위하여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소나무에이즈’로 불리는 소나무재선충병은 영덕군에 2009년 최초 발생 이후 매년 조금씩 발생되고 있으며 인근에 전국 최대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지인 포항이 위치하고 있어 경각심이 높은 상태이다. 현재까지 영덕군의 재선충병 감염목은 1,016본으로 전량을 조기파쇄 및 훈증처리해서 방제작업을 완료하였다.

 영덕군은 소나무재선충방제특별팀을 조직하고 조남월 부군수 주도하에 소나무재선충병 완전박멸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조남월 부군수는 재선충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하여 경상북도로부터 긴급방제지원비 1억원의 예산을 추가 확보하여 재선충방제 사업에 앞장서고 있으며, 특히 지난 2월 11일에는 영덕군 재선충병 최초 발생지인 창수면 가산리 현장방문을 시작으로 병곡면, 영해면, 남정면 일대 소나무재선충병 발생현황 파악 및 예방나무주사 작업현장 점검에 나섰다.

 조남월 부군수는 소나무재선충병 예방나무주사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남정면 일대 현장 작업단 등을 방문 점검하면서 예방나무주사가 누락되는 입목이 없도록 당부하고 천공기 사용시 안전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작업단의 수시 안전교육 실시토록 하며 이와 더불어 힘든 여건 속에서 일하는 작업단의 노고를 격려하였다.

 영덕군은 전국 최대 재선충 발생지 중 한곳인 포항(1급, 극심)과 연접해 있는 지리적인 여건을 감안하여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안의 소나무류 이동금지 안내 현수막을 읍․면 곳곳에 게시하여 군민들에게 홍보를 하고 있다. 

올해에는 순수 군비 3억원을 확보하여 고사목제거 551본, 소나무재선충병 예방나무주사 사업 126ha, 1차 항공예찰 19,000ha를 실시하고 매개충 서식처 제거사업과 지상방제, 페로몬 트랩 20개소를 설치 할 계획이다. 또한 예찰방제단 2개조를 운영하여 수시 지상방제 및 고사목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예찰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조남월 부군수는 “재선충병 완전방제를 위한 국․도비 예산확보 및 방제사업에 총력을 기울여 2017년까지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지역으로 복귀할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병화 기자 / kbh1199@hanmail.net입력 : 2015년 02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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