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화 기자]= 영덕군은 우리 민족의 따뜻한 나눔문화를 실천하기 위해 영덕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차상두)와 영덕우체국은 지난 2일 오후 2시 영덕우체국 대회의실에서 다문화가족 여성들이 고국에 국제우편물을 보낼 경우 요금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에 따라 영덕군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이면 누구나 영덕우체국에서 국제특송(EMS) 이용시 다문화가정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제시하면 영덕군다문화지원센터에서는 1인당 1만원씩 총100가구에 요금을 지원하며, 영덕우체국에서는 요금할인 10%및 결혼이민여성과 고국에 각 1만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한다.
할인방법은 다문화가족이 외국인등록증, 가족관계증명서, 다문화센터 확인서 중 한 종류를 제출하면 된다.
영덕군은 이번 협약체결로 영덕군내 다문화가족 200여가구가 할인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차상두 다문화센터장은 다문화가족들에게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국제특송우편요금 할인 협약체결에 참여해 주신 영덕우체국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영덕군과 영덕우체국간의 상호 협력시스템을 넓혀 군민의 편익을 위해 노력하자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