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강구초등학교 우승카퍼레이드 장면 | ⓒ CBN 뉴스 | | [김병화 기자]= 지난 10일 오전 영덕 강구면 일원과 영덕군청(군수 이희진) 일원에서 ‘2015 보물섬배 전국 유소년 축구 우승자’인 강구초등학교 축구부 선수단을 위한 카퍼레이드가 펼쳐져 꽃샘추위마저 녹이는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이날 카퍼레이드는 강구초등학교축구후원회, 강구면사무소, 강구면체육회에서 지난 2월 22일부터 3월 1일까지 경남 남해에서 열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에서 우승한 강구초등학교(교장 박순남, 감독 최호관) 축구부 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예선 조1위로 본선 토너먼트에 진출한 강구초등학교 축구부는 8강전에서 부산낙동초등학교를 3:0으로 격파하고, 4강전에서는 충북덕평초등학교를 연장전 끝에 승부차기로 제압한 후 결승전에서 성남중앙초등학교를 상대로 시종 우세하게 경기를 이끌다 전반 종료를 5분 남기고 결승점을 올려 우승컵을 차지했다.
전국대회 우승과 더불어 축구부 이한선선수가 최우수선수상, 배준호선수가 GK상, 김지민선수가 최우수수비상을 수상했으며 한일 친선축구대회 출전권을 획득하는 쾌거도 이루었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강구초등학교 축구단 창설이후 최초로 획득한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우승컵이여서 더욱 뜻깊고 장하고 기특하다. 오늘의 승리는 영덕의 힘이고, 4만여 군민의 저력을 보는 것 같아 가슴 뭉클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최호관 감독과 선수들은 물론 원정경기에 참여해 열렬한 응원을 보내준 부모님들과 우리군민들의 뜨거운 축구 사랑이 우승의 원동력이 됐다. 축구매니아로서 군민들에게 꿈과 용기 그리고 희망을 안겨줘서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