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화 기자]= 영덕군(군수 이희진)과 (사)한국농업경영인 영덕군 연합회(회장 고기봉)는 농번기 만성적인 일손부족을 격고 있는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2015 농촌일자리 지원센터 운영 위・수탁 협약식’을 3월 10일 군청 회의실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농촌일자리 지원센터는 (사)한농연 영덕군연합회가 업무를 대행하고 운영에 필요한 경비는 군에서 지원해주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센터는 한농연사무실에 설치되는데 일손을 필요로 하는 농가와 일자리를 원하는 주민들을 연결하는 일자리매칭이 주 역할이다. 농번기 일시적으로 많은 노동력이 투입되는 과수와 시설채소 분야를 중심으로 상・하반기로 나누어 집중 운영하며 그 밖에 작목에는 농가에서 필요할 때 수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구직과 구인 신청은 지원센터와 읍면사무소를 통해 접수를 받는데 상반기는 4월 20일까지 신청 받는다. 사업의 효과와 농가 간 형평성을 고려하여 농가당 최소 5명, 최대 20명 이내에서 구인신청 할 수 있으며, 참여하는 모든 인력에 대하여 상해보험가입이 지원된다.
군 관계자는 “본 사업은 민선 6기 이희진 군수의 공약사업으로 고령화와 노동력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과 일자리를 필요로 하는 유휴인력을 연결시킴으로 상생의 일자리창출 모델로 발전시키고자 한다.”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