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제48회 영해면민 체육대회’ 열려

김병화 기자 / kbh1199@hanmail.net

입력 : 2013년 11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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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화 기자]= 영덕군 영해면(면장 김상학)에서는 지난 11월 2일 영해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제48회 영해면민 체육대회’가 열렸다. 매년 2,000여명의 지역 주민과 출향인들이 함께 하는 영해면민체육대회는 올해도 주민화합과 애향의 마음을 다지며 힘차게 진행되었다.

올해로 창립 62주년을 맞이하는 영해면 체육회(회장 김두한)가 주관한 이번행사는 이원용 군의장, 김성호, 김미자 이강석 군의원과 박진현 김기홍 도의원, 재경 영해면 향우회 정세화 회장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했으며, 강석호 지역구 국회의원을 대신해 추선희 여사가 직접 행사장을 방문해 주민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행사는 간단한 식전행사와 개회식을 시작으로 전통놀이(투호놀이, 윷놀이, 제기차기), 육상경기(100미터, 400미터계주), 줄당기기, 손으로 공굴리기 등이 이어졌고, 2부행사로 연예인공연(가수 이마음) 및 마을별 노래자랑, 경품추점 등이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대회에서는 투호놀이, 손으로 공굴리기 등 어르신 위주의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예년보다 많은 노년층이 행사에 직접 참여해서 행사를 즐겼고,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대회결과 종합우승은 원구리 마을이 3연패의 위업을 달성하였으며, 괴시3리가 준우승을 차지하였다.

김상학 영해면장은 “오늘 많은 면민들이 즐겁게 하루를 보내고 화합을 다질 수 있도록 땀흘려 대회를 준비한 체육회 관계자들과 물심양면으로 지원노력을 아끼지 않은 사회단체장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영해면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병화 기자 / kbh1199@hanmail.net

입력 : 2013년 11월 0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