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4-09-05 오전 10:34:12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공연/전시

영덕군 '아동학대 예방' 인형극 공연

“피터팬, 놀부와 한판”
김병화 기자 / kbh1199@hanmail.net입력 : 2015년 04월 01일
↑↑ 아동학대 예방 교육 인형극 장면
ⓒ CBN 뉴스
[김병화 기자]= 영덕군 주민복지과 드림스타트는 지난 3월 31일(화) 2회에 걸쳐 예주문화예술회관에서 관내 만3세~7세 아동 및 보육교사 600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및 아동권리 신장을 위한 교육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 등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아동학대와 안전사고의 예방과 방지에 관심을 높이고 보육교사들의 최일선에서 아이들을 보살피고 있다는 책임감을 환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인형극 공연에 앞서 보육직원의 책임감을 높이고 아동인권 존중에 대한 이해와 아동학대 사고 대처능력을 배양하며 보육교직원의 갈등 해결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조정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예방방지 홍보영상, 마술공연 등이 열렸으며 근절 캠페인 부스도 함께 운영됐다.

 아동학대 예방 공연은 아이들이 집중할 수 있는 교육을 통해 인지능력이 아직 발달되지 않은 아동들이 스스로의 자신의 몸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과 위기상황에서의 대처법을 습득할 수 있도록 눈높이에 맞춰 인형극으로 펼쳐 이해도를 높였다.

 명작동화(피터팬)과 전래동화(흥부와 놀부)를 조합한 창작극인 “용기있게 말해요”는 낯선 사람이 유인하거나 아는 사람에 의한 성(학대)위험 상황 등을 제시하고 아동이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또한 아동학대 신고의 중요성을 알 필요가 있는 아동 및 기관 종사들에게 아동학대 신고전화를 알리는 내용의 메시지를 포함해 실효성 있는 예방교육으로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차상두 주민복지과장은 “아동학대는 예방이 최우선”이라며 “어릴 때부터 나이에 맞는 체계적인 인지교육과 실효성 있는 예방교육 등을 통해 아동 학대가 근절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병화 기자 / kbh1199@hanmail.net입력 : 2015년 04월 01일
- Copyrights ⓒCBN뉴스 - 영덕.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