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산불예방 결의대회 가져
김병화 기자 / kbh1199@hanmail.net입력 : 2013년 11월 08일
| | | ⓒ CBN 뉴스 | | [김병화 기자]= 영덕군 병곡면(면장 배병현)에서는 지난 7일 병곡면 직원과 신규채용된 산불순산원, 병곡면 의용소방대, 병곡면대 및 지역이장 등 지역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년 11월 7일부터 내년 5월 31일까지 산불예방기간의 시작을 맞아 산불예방 결의대회, 산불 초동진화교육 및 초동진화훈련을 철암산(병곡면 영리)에서 실시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정삼진 이장협의회장의 “단 한건의 산불도 허락 할 수 없다”는 산불예방 결의문 낭독과 산불예방 구호제창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참석자 전원이 등짐펌프를 착용한 가운데 철암산 정상까지 이동하여 산불진화 교육과 민․관․군 합동자체 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을 통하여 본격적인 산불취약기간인 겨울철을 앞두고 산불순산원, 공무원, 의용소방대, 면대대 소속 군인들이 산불진화 장비를 미리 활용해 봄으로써 빠른 산불 초동진화를 통한 산불 피해 최소화가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특히, 산불예찰관련 교육을 산불순산원 뿐만 아니라 이장 등 지역주민에게도 실시하여 야간 소각 행위 예방 및 산불 감시 사각 지대 방지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10월 31일 병곡면에서는 산불감시원 선발을 위한 면접심사와 체력심사를 실시하여, 9명의 산불감시원을 선발하였다. 올해 산불감시원 선발에는 원활한 산불감시와 산불초동진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역단체의 추천을 최대한 배제하고 공정하고 객관적인 기준의 산림감시원 선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였다.
배병현 병곡면장은 “자체훈련에 적극 임해준 이장협의회를 비롯한 병곡면 의용소방대, 병곡면대 등 지역주민들에게 감사하며, 산불종료기간이 도래할 때까지 우리 모두가 산불감시자가 되어 올해는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는 병곡면이 되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또한 “후손들에게 잘 가꾸어진 산림자원을 물려주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산불예방이 가장 중요하지만 산불발생시 빠른 초동진화로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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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화 기자 / kbh1199@hanmail.net 입력 : 2013년 11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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