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농어촌 LPG 배관망 보급사업 선정
-지례면 상부2리 남산마을 선정-
김종식 기자 / 0115054806@naver.com입력 : 2015년 04월 20일
[김종식 기자]= 김천시 농촌마을에 LPG공급방식을 용기에서 배관으로 바꾸는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저장탱크에서 배관을 통해 LPG를 공급함에 따라 취사와 난방이 가능해져 연료비 절감이 기대되고 있다.
최근 지역 곳곳에서 LNG(도시가스)공급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 비상한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 | | ↑↑ 자료사진 | ⓒ CBN 뉴스 | |
2015년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LPG산업협회가 주관하는 ‘농어촌 마을단위 LPG배관망 사업’ 공모에 지례면 상부2리 마을이 선정됐다. 경북도에서는 김천시, 구미시, 영천시, 영주시, 영덕군으로 결정됐다. 4월 말에 한국LPG 산업협회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사업비 3억원(국비 50%, 도·시비 40%, 자부담 10%)을 투입해 저장탱크, 배관공사, 가스보일러 등을 설치한다. 사실상 주민들은 가스보일러 설치비용만 부담하면 된다.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의 우수정책사례로 선정된 이 사업의 가장 큰 장점은 연료비 절감과 안정성 향상이다. 대형 차량을 이용해 LPG를 충전하기 때문에 용기로 공급할 때보다 유통비용이 크게 절감돼 판매가격이 20~30%가량 저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공급업체에서 체계적인 관리로 안전도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김천시 담당자는 “현재 김천시가 사업대상으로 선정되어 설명회를 앞두고 있으며 올해 9월까지 설치를 완료하여 이번 겨울부터는 싼 가격에 LPG를 도시가스 수준의 편의성, 안전성을 확보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전국에 이런 사업을 할 수 있는 마을이 많지 않다.
30~70가구가 밀집해 집단화되어 있어야하고 자부담을 부담하여야 하며 LPG탱크 설치장소가 제공돼야 가능하다”며 조건을 설명했다. |
김종식 기자 / 0115054806@naver.com 입력 : 2015년 04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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