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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농사용 폐자재 자원회수 공동집하장 확충사업 추진

- 버려지는 자원 재활용해 환경보전과 마을자치발전 일거양득 -
김병화 기자 / kbh1199@hanmail.net입력 : 2015년 04월 29일
↑↑ 달산면 흥기2리에 설치된 집하장에서 농사용 폐비닐을 수거하는 장면
ⓒ CBN 뉴스
[김병화 기자]=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농사용 폐자재를 소중한 자원으로 재활용하기 위해 전용수거차량 운영과 마을별 공동집하장 확충사업을 작년 10개소에 이어 올해 10개소를 추가로 설치한다고 밝혔다.

 농촌지역에서 많이 사용되는 농사용 비닐 등의 폐자재는 농사를 짓기 위해서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자재지만 사용 후에는 불법적으로 버려지거나 방치되는 경우가 빈번해 환경오염과 미관을 훼손시키는 경우가 많았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농업인들에게 농사용폐자재는 단순히 버려지는 쓰레기가 아니라 재활용을 통해 자원으로 재탄생되는 소중한 자원이라는 인식을 심어줌과 동시에 수집보상금 지급을 통한 마을자치활동 재원으로 사용해 생활환경개선과 주민자치발전의 일거양득 효과를 거두고 있다.

 올해 수거․처리된 농사용 폐자재는 폐비닐 368톤, 폐농약병이 13톤으로 농사용 폐자재 수집보상금으로 농촌마을단체에 63백만원이 지급돼 농촌마을 자치발전을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농사에 사용된 이후 배출되는 농사용 폐자재는 농민이 수집장소에 배출하면 영덕군이 수거해 한국환경공단의 처리를 통해 소중한 자원으로 재활용된다.

 영덕군 관계자는 “생활환경개선과 주민자치발전의 일거양득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올해 10개소를 추가로 설치한다.”며 “앞으로도 홍보와 체계적 운영으로 효과를 극대화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김병화 기자 / kbh1199@hanmail.net입력 : 2015년 04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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