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창수면 운서산 장육사에서 열린 템플스테이 힐링캠프 장면 | ⓒ CBN 뉴스 | | [김병화 기자]= 영덕군(군수 이희진)에서는 지난 25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창수면에 위치한 운서산 장육사에서 2015년 드림스타트 취약계층 아동 및 가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템플스테이 힐링 가족캠프’가 개최됐다.
템플스테이 힐링캠프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가족여행의 기회가 적은 드림스타트 대상에게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가족구성원 간에 가족애를 증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캠프는 ▲발우공양, 명상(참선체험) ▲가족공동체 활동 ▲산책, 봄나물 채취 ▲행복을 찾는 108배 ▲가족사랑컵 제작 ▲인경탁본체험 ▲블루로드 트래킹 ▲역사문화탐방(괴시 전통마을, 고래불해수욕장 등) 등으로 구성돼 가족의 이해와 관계회복을 위한 다양한 체험 및 프로그램을 진행됐으며,
특히 사랑컵 만들기와 가족 편지쓰기는 평소 바쁜 일상 속에서 놀이와 대화시간이 부족했던 가족 구성원들이 서로간에 평소 하지 못했던 마음을 표현하는 시간을 갖도록 해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고 자녀양육에 대한 책임감을 되새기는 좋은 기회가 됐다.
참여했던 이들은 전통과 문화의 향기로움을 담고 있는 장육사 사찰에서 자연과 교감하면서 스님과 함께 따뜻한 차와 명상, 발우공양, 숲길 산책 대화 나누기를 통해 스트레스를 없애며 자신본연의 모습 회복을 통해 마음의 안정을 찾고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어린시절 가족 여행은 아동의 정서발달과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되고 성인이 되어서도 인생을 살아가는 데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 가족간의 관계개선과 가족의 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