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화 기자]=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지난 8일 영해면 벌영마을에 어린이 놀이터(명칭-지산공원) 조성사업을 마무리하며 관내 어린이들을 비롯해 주민과 마을 출향인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에 조성된 어린이 놀이터는 민선 6기 공약사업으로 어린이들이 안전한 공간에서 뛰어 놀며 꿈꿀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올해 초 총 사업비 1억원을 들여 추진됐으며 주변의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도록 만들어져 주변 일대가 소공원화 형태로 형성됐고, 특히 안전을 위해 놀이공원 바닥을 완충재로 만들어 안전하고 즐거운 공간으로 만들어졌다.
한편, 같은 날 ‘지산우물터 복원 고유제’와 어버이의 날 맞이 ‘벌영리 어버이날 효 큰잔치’도 함께 열려 아이들뿐만 아니라 지역 어르신들을 비롯해 주민과 출향인들이 함께 어울려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권기엽 벌영리 마을이장은 “마을에 어린이 놀이시설이 부족해 아이들에게 열악한 환경이 늘 마음 쓰였는데 모든 마을 주민들이 준공된 놀이터를 보며 흡족해하고 다들 즐거워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영덕군은 이번 영해면 어린이 놀이터 준공식을 기점으로 지역 어린이들의 다양한 문화와 안전한 놀이공간을 더욱 확대시켜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