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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농업기술센터 '농촌사랑 일손돕기'


김병화 기자 / kbh1199@hanmail.net입력 : 2015년 05월 14일
↑↑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달산면 대지리 사과농장(유정태)에서 봉사활동중인 장면
ⓒ CBN 뉴스
[김병화 기자]=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지난 13일 ‘작지만 강한 농업, 꿈이 있는 농촌’을 모토로 농업기술센터 유통기술과 직원 14명이 최근 농촌인구의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 “농촌사랑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농촌 일손돕기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해 25℃가 넘는 무더운 날씨에도 3년 전 귀농한 달산면 대지리 유정태(52세) 씨 사과 농장에서 담당 직원의 현장교육과 함께 사과 열매솎기 작업으로 이루어졌다. 

농업기술센터 유통기술과 직원들은 현장에서 당면한 영농상담도 실시해 농사일로 바쁜 농업인들이 직접 센터를 찾지 않고도 여러 가지 정보를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인근 농가에 개화기 작물관리, 과수원 관리 요령기술 등 농장별로 맞춤형 영농지도를 하고 사과 재배시 겪는 애로사항에 대한 활발한 의견 교환을 통해 지역 과수 농가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일손 돕기로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사과 열매솎기는 일손이 많이 필요하고 작업시간이 오래 걸려 힘들었는데, 직원들이 바쁜 업무에도 함께하여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영덕군 농업기술센터 유통기술과 관계자는 “고령화·부녀화, 젊은 층의 이농 등으로 인해 영농철 일손부족이 심화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농촌일손돕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병화 기자 / kbh1199@hanmail.net입력 : 2015년 05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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