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화 기자]= 충남 태안군에 소재한 한서대 소속의 교육용 경비행기가 11월 12일 19시 40분경 경북 영덕군 칠보산 정상 부근에 추락하여 탑승자 3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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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비행기는 세스나C172S 기종의 경비행기로, 12일 오후 5시 50분쯤 충남 태안비행장을 이륙한 뒤 오후 7시 30분 경북 울진군 기성면에 있는 울진비행장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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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경비행기는 12일 오후 7시 40분경 울진공항 관제탑과 교신두절 후 고래불해수욕장에서 5km가량 떨어진 칠보산 인근 정상에서 탑승자의 휴대전화 신호가 검색되어 영덕군 경찰과 소방당국, 군인, 공무원 907여명과 헬기 2대, 장비 65대를 투입, 경비행기 수색작업을 펼쳐 13일 오전 7시 30분쯤 칠보산 정상 헬기장 인근 300m지점에서 발견되었다.
사고 헬기에는 한서대 소속 비행교관인 윤지혜(여 28)와 학생 배준환(남 20), 여인성(남 23) 3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들은 13일 오전 10시경에 울진 오차드 병원에 안치 후 유족들에게 인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