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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문화가 있는 삶』"이스탄불-경주 세계문화엑스포 2013" 편 방송

-11월 17일(일) 낮 1시 20분 방송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3년 11월 15일
ⓒ CBN 뉴스
[안영준 기자]= KTV(원장 김관상) 『문화가 있는 삶』에서는 오는 11월 17일(일) 낮 1시 20분, 과거 실크로드로 이어졌던 경주와 이스탄불이 문화로 하나가 된 '이스탄불-경주 세계문화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기 위해 펼쳐진 앙코르 순회공연 현장을 담은 『이스탄불-경주 세계문화엑스포 2013』 편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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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31일부터 9월 22일까지 23일간 세계문명의 요람인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이스탄불-경주 세계문화엑스포 2013'. '길, 만남, 그리고 동행'이란 주제로 경상북도와 경주시, 이스탄불시가 공동 개최한 이 행사는 총 누적관객 수 487만7천 명을 기록하면서, 당초 목표했던 250만 명의 배에 육박하는 큰 성공을 거뒀다. 모두 40개 나라가 참여한 가운데 전시, 공연, 영상, 체험, 특별행사 등 8개 분야, 46개 문화행사를 통해 신라를 비롯한 한국문화를 세계인의 가슴에 각인시켰다. 특히 기독교와 이슬람, 비잔틴과 오스만, 서양과 동양이 공존하는 역사적인 장소 터키에서 열린 엑스포를 통해, 불교와 유교, 신라 등 한국문화의 독창성과 조화로움이 잘 어우러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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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축하하고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은 지역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지난달 21일 의성군을 시작으로 고령, 영덕, 예천 등 경북 4개군에서 앙코르 순회공연이 마련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순회공연의 일환으로 지난 7일 예천문화회관에서 펼쳐진 '이스탄불-경주 세계문화엑스포' 앙코르 공연 현장이 안방으로 전달된다. 이스탄불 엑스포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시작해 터키팀의 민속공연, 부채춤ㆍ태평지무(경북도립국악단), 미소2(정동극장), 플라잉(창작뮤지컬), 태권도 시범(계명대 시범단), 퓨전타악 하타&비보이 공연 등 실제로 엑스포 기간 중 많은 관심과 환호를 받았던 팀들의 무대가 화려하게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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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유럽의 문화수도 터키 이스탄불을 '문화한류'로 물들였던 '이스탄불-경주 세계문화엑스포 2013'의 후속사업으로, 내년 5월쯤으로 예정된 '이스탄불 인 경주'의 개최 협의도 속도감 있게 진행되고 있다. 이스탄불-경주 엑스포가 한국의 문화를 아시아와 유럽의 교차로인 이스탄불에서 선보인 행사였다면, '이스탄불 인 경주'는 터키의 문화를 한국의 역사문화수도 경주에서 소개하는 행사로 꾸며질 전망이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3년 1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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