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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2015 경상북도 산불방지 '최우수 기관' 선정

- 선제적 예방활동으로 2년 연속 산불 제로(ZERO) 달성 -
김병화 기자 / kbh1199@hanmail.net입력 : 2015년 06월 09일
↑↑ 경상북도 산불방지 “최우수 기관” 선정
ⓒ CBN 뉴스
[김병화 기자]=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경상북도에서 실시한 「2015년도 산불방지 우수기관 평가」에서 지난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된데 이어 올해는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산불방지 우수기관 평가」는 매년 경북도에서 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산불방지 추진사항을 종합평가해 시군간의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산불업무 추진에 새로운 정책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산불방지 특수시책과 자체예산확보 등 산불에 대한 관심도를 평가하는 일반사항과 산불예방 분야, 산불진화 분야로 총3개 분야를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였는데, 영덕군은 2년 연속 산불 제로(Zero)를 달성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영덕군은 산불의 발생 원인을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예방활동과 “우리마을은 우리가 지킨다!”라는 슬로건 아래 활동 중인 지품면 삼화리․축산면 칠성리 자율 마을 산불 지킴이들의 활동, 560여명의 전 공직자와 마을 이장, 감시원, 의용소방대를 대상으로 1,600대의 개인진화장비(소화기) 지급 등으로 산불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였고, 고비용이 소요되는 산불진화헬기의 임차 없이 산림청 헬기를 지역에 상주시킴으로 산불의 발생을 대비한 초동 진화 체계 구축을 통해 예산 절감 효과도 가져왔다.

 산불발생 취약시기인 3~4월에는 산불방지대책본부를 비상체계로 전환해 매일 21시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였고, 「산불계도 지역책임관제」를 운영해 군청 및 산하 전 직원이 읍면 담당부락마다 책임관으로 지정되어 매일 204개리를 방문하여 산불예방 및 계도 활동을 활발히 추진하는 등 군민들의 산불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유도하고 산불예방 계도활동과 산불감시에 총력을 다해왔다.

 또한, 산불전문진화대와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산불전문교육실시를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진화역량을 강화하였으며 산불진화차량 10대, 산불무인감시카메라 17개소, 산불무인자동계도 방송시설 10개소 등 각종 장비를 활용한 산불감시 활동도 꾸준히 펼쳐 산불 발생 제로화를 위해 노력한 점이 인정받았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최우수상 수상이 공무원뿐만 아니라 산불감시원, 진화대원 등 산불감시인력과 군민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산불방지를 위해 노력해주신 결과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산불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병화 기자 / kbh1199@hanmail.net입력 : 2015년 06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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