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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뜨거웠던 제3회 고래불 풋살리그 성료

- 모두가 하나된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
김병화 기자 / kbh1199@hanmail.net입력 : 2015년 06월 25일
↑↑ 고래불 풋살리그 폐회식 장면
ⓒ CBN 뉴스
[김병화기자]= 영덕군 병곡면(면장 김미옥)이 주최하고 병곡축구클럽(회장 김영광)이 주관하는 제3회 고래불 풋살리그가 올해 초 4월 7일 개회를 시작해 지난 23일 폐회식을 끝으로 78일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이번 대회는 ‘행복이 가득한 병곡만들기’의 일환으로 시작돼 기관단체와 사회단체간의 승리를 위한 서로간의 경쟁보다는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 대회의 참가팀은 총 8개팀으로 지역민을 대표해 이장협의회,새마을협의회, 병곡면 청년회, 의용소방대, 병곡파출소, 북영덕농협, 병곡축구클럽, 병곡면사무소가 참가하여 매주1회 리그전을 치른 결과 병곡축구클럽이 우승을 차지하였으며, 병곡면사무소가 준우승, 새마을협의회, 북영덕농협이 공동3위를 차지했다. 

이날 시상금은 참가팀들이 모두 한 뜻을 모아 전액 지역의 어려운 가정을 돕는데 기부하였으며, 매 경기시 마다 각 팀에서 간식을 준비하여 먹으면서 지역발전을 위한 토론과 즐거운 화합의 시간을 함께 가지는 등 ‘행복이 가득한 병곡만들기’를 실천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한 단체 임원은 낯선 지역에 초임 발령을 받아 지역의 주민들과 함께한 풋살경기를 통해 많은 주민을 알고 지역의 실정을 빨리 파악하는데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런 좋은 대회가 유지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병곡면장과 축구클럽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끝까지 이번대회에 참여해준 모든 단체에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 내년에는 더욱 알차고 즐거운 고래불리그를 준비 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함께 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병화 기자 / kbh1199@hanmail.net입력 : 2015년 06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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