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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주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지는 공연을 보면서 삶의 여유를 찾자"


CBN뉴스 기자 / 입력 : 2015년 07월 01일
[영덕군청 문화관광과 최하탁]= 문화예술 공연이 우리들의 삶에 풍요로움을 주는 활력소가 되는 모양이다. 1900년대 미국의 대공황에서도 찰리 채플린의 영화와 바이올린 연주가, 구 소련의 엄격히 통제된 공간에서도 희망을 주었다고 한다. 우리나라 1인당 GDP가 28,000$로 높아져 삶의 여유로움을 느끼게 되고 건강과 함께 문화 예술 분야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어 활발한 산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4만 영덕군민들의 ‘예술의 전당’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예주문화예술회관이 2004년 6월 9일 개관한지 만 11주년을 맞이했다. 기념공연으로 어린이 국악뮤지컬 ‘튼튼이네 가족 귀신소동’과 올해 처음 실시하는 영상공연 ‘춤이 말하다’ 등을 열심히 준비했는데, 때 아닌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MERS)의 소동으로 6월 기획된 모든 공연들이 줄줄이 연기되어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 그래도 MERS가 조속히 진정되기를 바란다.
↑↑ 장사익 신춘음악회
ⓒ CBN 뉴스

예주문화예술회관이 11주년을 지나면서 연평균 총 110여회의 공연과 영화를 상영, 4만여명이 관람하는 기록으로 대구경북 문예회관(33개소) 중 최우수 공연장으로 인정받아 지난 6월 2일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대구경북지회장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또, 지난 3월에는 주말 없이 고생하는 수고로움을 격려하기 위해 지방행정공제회(POBA)가 선정한 ‘찾아가는 깜짝 간식타임 팀’으로 선정되어 전국 25만 회원들에게 영덕을 홍보하는 효과도 거두었다. 이는 예주문예회관 관련 직원 모두가 합심하여 노력한 결과라 평가한다.

한편, 성숙된 공연 관람을 위해서는 ‘공연시작 10분전까지 입장 완료되도록 미리 준비하여야 하며, 휴대폰 등으로 사진 촬영은 금지되어 있고 전원은 꺼야 한다. 어린 자녀들과 함께 관람할 때에는 울거나 떠들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것’이 공연 관람의 기본예절이다. 또, 보고자하는 공연 내용을 사전에 숙지하면 더욱 즐겁게 관람할 수 있다.

앞으로 예주문화예술회관이 한층 더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수준 높은 공연물들을 기획․유치하여 지금까지 보다 많은 군민들이 찾아주는 문예회관으로 만들어야 한다. 그래서 휴대폰 문자발송, 마을 안내방송, 전단지 배부, 현수막 게첨, 보도자료 제공 등 다양한 방법으로 공연 상황을 공지하고 있다. 이에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 드리며, 문화예술 공연을 통한 화합하고 행복한 활기찬 영덕이 되기를 기원해 본다.
CBN뉴스 기자 / 입력 : 2015년 07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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