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제70회 식목일 기념행사 장면 | ⓒ CBN 뉴스 | | [김병화 기자]=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군 전체면적의 81%를 차지하는 산림을 군민의 활기찬 일터이자 쉼터, 삶터로 만들기 위해 “숲과 더불어 군민이 행복한 산림행정”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영덕군에서는 올해 산불예방을 위해 군청 및 읍․면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상시 설치해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며, 관내 204개리 마을마다 산불예방 방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마을 내 자율 산불 지킴이 육성․지원, 산불 전문 교육 실시, 무인감시카메라 설치, 소화기 1,600점 지급 등 산불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과 초등진화체계 구축 등 다각적인 노력을 했다. 이를 통해 2년 연속 산불발생 제로(ZERO)라는 위업을 달성해 경상북도 산불방지우수기관평가에서 지난해 “우수기관“에 선정된데 이어 올해는 산불방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숲가꾸기 사업과 산림병해충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으며 특히, 올해에는 재선충 방제를 위하여 국비 2억원과 순수 군비 3억원을 확보해 소나무재선충병 예방나무주사 사업 155ha, 매개충 서식처 제거사업 77ha, 페로몬 트랩 45개를 설치완료 하였으며, 총 6회에 걸쳐 1,450ha의 산림에 시행하는 등 2017년까지 재선충병 청정지역 복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와 함께 추진중인 솔잎혹파리 방제 나무주사사업을 통해 소나무림에 지속적인 피해를 가중시키고 있는 솔잎혹파리를 방제해 건전한 송이생산 환경 조성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해는 영덕군이 전국 송이생산량의 36%를 차지해 송이생산의 본고장으로 전국에 호평 받으며, 연간 100억원의 소득을 올려 군민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경제림조성 13ha, 큰나무공익조림 7ha, 산림재해방지 5ha, 호두나무, 배롱나무, 헛개나무 등 유휴토지조림 5ha등 총 30ha의 면적에 경제림 식재를 통해 가치 있는 산림자원을 조성하고 지속가능한 산림경영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지역의 특화조림사업인 송이소나무조림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고불봉 등산로 야자매트(300m) 설치, 사랑해요 휴게소 등산로 야자매트(400m) 설치, 강구리 블루로드 먼지털이기 설치, 무릉산 목재데크 설치, 남정면 남산 등산로에 육각정자를 설치, 팔각산 입구 및 산성계곡의 등산로 안내판을 정비 등 등산로 정비를 실시해 건전한 산림휴양문화를 확산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등산환경 조성하고 있다. 또한 관내 등산로 27개소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한편 위험지역의 안전시설물과 이용자 편의시설 설치도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이다.
역사적․문화적 가치가 있는 보호수를 적극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보호수 외과수술 9개소 및 군에서 관리하고 있는 보호수 62본의 병해충 방제 및 유지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찾아가는 정원수 관리로 매년 가정 및 학교․공공기관 등 600여개소에 병해충 방제 및 수목을 정비해줌으로써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있어 군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군행정 이미지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영덕군 관계자는 “산불, 산림병해충방제, 산사태예방 등 산림재해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군민소득과 연계한 효율적인 산지관리활용으로 산지 이용도를 높여 군민소득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