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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연평해전' 관람으로 호국정신 의지를 계승 발전 시키다!

- 예주문화예술회관에서 7월 10일~12일까지 4회 상영 -
김병화 기자 / kbh1199@hanmail.net입력 : 2015년 07월 09일
ⓒ CBN 뉴스
[김병화 기자]=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전국적으로 인기리에 상영되고 있는 최신 개봉 영화 ‘연평해전’을 예주문화예술회관에서 포항CGV 주관으로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상영한다고 밝혔다. 일자별 상영시간은 10일(금) 오후 7시, 11일(토) 오후 4시, 12일(일) 오후 4시, 오후 7시 이다.

 영덕군에서는 많은 군민들의 관람과 함께 상이군경회 등 11개 보훈 및 관련단체와 통합방위협의회, 군청직장협의회 회원들의 관람을 통하여 영덕군의 호국정신 의지를 계승 발전시킬 예정이다.

 영화 <연평해전>은 2002년 6월, 대한민국이 월드컵의 함성으로 가득했던 그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던 사람들과 그들의 동료, 연인,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002년 6월 29일, 한국과 터키의 3, 4위전 경기가 열리던 그날의 실화와 실존 인물을 영화적으로 재구성한 <연평해전>은 탄탄한 시나리오와 배우들의 열연과 함께 군인이기 전에 우리의 아들, 친구, 가족이었던 그들의 실제 이야기가 담겨있어 애틋한 마음과 감동을 더해주며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한편, 영덕군에서 1871년 3월 일어난 영해동학혁명은 전국 동학혁명의 시발점이 되었고, 평민출신인 장산 신돌석 장군은 1906년부터 태백산 호랑이란 별칭을 얻으면서 일본군을 상대로 한 의병 활동을 벌이며 대활약을 했다. 또, 96년전인 1919년 3월 18일 영해 3․18만세운동을 통해 영남 최대의 독립만세운동 시발지가 되는 등 예로부터 영덕군은 영남제일의 호국충절의 고장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함께 한국전쟁 당시에는 성동격서 전술로 인천상륙작전을 성공하게 하여 전쟁의 분위기를 반전시킨 ‘장사상륙작전’이 일어난 고장이기도 하다.

 영덕군은 “영화 ‘연평해전’의 많은 관람을 통해 군민들이 이 순간에도 대한민국의 평범한 오늘을 맞을 수 있게 힘쓰고 있는 많은 사람들의 고마움을 다시한번 생각해 보며 애국의 의미도 되새겨 보길 바란다.”고 말하며, “이밖에도 이번주에 상영 예정인 다른 영화들도 많은 관람 바란다.”고 전했다.
김병화 기자 / kbh1199@hanmail.net입력 : 2015년 07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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