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농기계 임대사업 운영 농업인 큰 호응!
김병화 기자 / kbh1199@hanmail.net입력 : 2013년 11월 21일
| | | ⓒ CBN 뉴스 | | [김병화 기자]= 영덕군(군수 김병목)은 영덕읍 구미리에 소재한 영덕군농업기술센터 내 연건평 976㎡ 규모의 농기계임대사업소를 건립, 27종 89대의 농기계를 확보하여 올해 3월부터 임대사업을 운영하여 농업인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1월 20일까지 총 613건의 농기계를 대여되었으며, 농업인들이 선호하는 기종은 관리기(101건), 땅속작물수확기(98건), 승용예취기(71건)순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는 영농 경력이 짧은 귀농인, 신규 농업인이나 소규모 농업인의 대여가 많은 편이다.
최근에는 본격적인 콩 수확철을 맞이하여 콩예취기, 콩탈곡기, 콩정선기가 콩 재배 농업인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까지 콩예취기 32회, 콩탈곡기 56회, 콩정선기 27회의 사용실적을 보이고 있다.
임대사업소에서는 정선기를 3대 보유하고 있으며, 그중 2대는 콩재배 면적이 많은 농가에 1일 1만원에 임대하고 있다. 나머지 1대는 임대사업소 내에 설치하여 소규모 농업인에게 무상으로 이용하게 하고 있다. 임대사업소 내 정선기의 고정 설치로 인해 운반 불편이나 운반시 고장과 사고 발생을 줄이고 농가 일손 부족을 들어 주고 있어 이용자들에게 반응이 좋다.
관내 주소를 둔 농업인 중 농업인안전보험에 가입한 사람이면 정선기 무상 사용신청을 할 수 있으며, 12월 17일까지(평일 오전 10시~오후 4시) 임대사업소로 탈곡한 콩을 가져와서 사용법과 안전 교육을 받은 후 농업인이 직접 정선작업을 수행하면 된다.
영덕군은 향후에도 농업인의 농기계 구입비용 경감과 농업 효율성 증대를 위하여 농가에서 필요로 하는 농기계를 추가 구입하는 등 농기계임대사업 규모를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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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화 기자 / kbh1199@hanmail.net 입력 : 2013년 1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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